▲ 경북도가 6일 2020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시․군,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6일)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배치했습니다.

신규 공중보건의는 전문의 36명을 포함해 의과 108명,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입니다.

이들은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됩니다.

울릉군에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전문의 등 18명이 배치돼 전귝 유일의 군 단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난달 5일부터 조기 임용돼 전국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새 근무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경북지역에는 의과 319명, 치과 75명, 한의과 151명 등 총 545명이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력 부족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어렵고 힘든 일선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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