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국가 헌신·불교 발전에 노력할 것"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부석종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부석종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면서 내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 신임총장 내정자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2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한 해상, 연합작전분야 전문가로, 창군 이래 최초의 제주 출신 해군참모총장입니다.
특히, 부 내정자는 지난해 4월 국군불교총신도회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군 불교 발전에 이바지해 온 신심 깊은 불자입니다.
법명은 반야(般若)로, 재적 사찰인 서울 통해사에서 신행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부 내정자는 BBS 불교방송과의 통화에서 "부처님의 가피를 크게 입었다"면서 "앞으로 해군참모총장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불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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