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민생당 후보(광주 동구남구을)는 학교 운동장에 지하 주차장을 건설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자동차(승용차)가 늘어나면서 주차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 건설을 추진해 공영주차장 공급을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은 유휴 시간에 개방되는 공공기관이나 상업시설 주차장보다 편리성과 접근성이 더 높고, 주차장을 만드는데 별도의 용지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차요금이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44억여원의 공영주차장 예산을 확보해 동구남구을 지역 공영주차장 조성에 노력했다"며 "그 결과 남구 양림동과 동구 지산동·학운동·충장동 등에 공영주차장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쾌적한 주차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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