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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47명이 증가해 모두 1만2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입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47명 증가해 모두 1만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혓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으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8명, 인천에서도 1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집단발병으로 인해 13명이 확진됐습니다.

그 외 대전·경북·경남에서 2명씩, 충남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숫자가 줄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입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2주간의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언제라도 확증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매일 100명 내외의 큰 변화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3명이 늘어 모두 186명입니다.

평균 치명률은 1.81%이지만 80세 이상은 19.78%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5명이 늘어 6천598명이고,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천500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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