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공사가 진행됩니다.

용산구는 시·구 예산 19억 6천만원을 들어 '다시 찾고 싶은 경리단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국군재정관리단 인근 보도를 확장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해 걷기 좋고 안전한 길을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또, 삼거리시장 마을버스 정류장에는 이벤트 광장과 녹지 휴식공간을 만들어, 시장과 상점, 골목길이 만나는 거점 공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산 야외식물원 앞 경리단길 종점에 벤치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소월길에는 서울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 예정입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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