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제공]

'2020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허윤정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선임됐다.

아시아문화원은 올해 열리는 제11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이끌게 될 예술감독에 허 교수를 선임하고 최근 위촉식을 열였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 산조 이수자인 허 감독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북촌창우극장 음악감독, 북촌우리음악축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허윤정 감독은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해 11회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 축제가 광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8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14여개 팀의 월드뮤직 아티스트 초청 공연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들의 공연,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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