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4/6)부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며, 특히 수도권 대규모 감염 우려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다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며, 여기서 느슨해지면 감염이 확산될 것이 분명하기에 불가피하게 연장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상상하고 싶지도 않지만 만약 수도권에서 대규모 감염이 퍼지게 된다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게데고 다시 닥쳐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어 "방역 최일선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느라 애쓰시는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줄이 아무리 길었어도 배려와 연대의 끈 보다 길 수는 없었습니다"며,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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