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찰에서 펼치고 있는 무료 급식과 자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현황 조사가 실시됩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사찰 중심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전국 2000여 개 사찰에 무료 급식과 후원금, 아동·청소년 불교 수련회, 저소득층 물품 지원, 다문화 이주민 적응 지원, 상·장례 지원 등의 활동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설문지를 배포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구 분석을 거쳐 10월쯤에 발표되며,복지재단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불교사회복지포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사찰들의 다양한 활동 현황을 파악해 불교의 대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사회와 사찰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설문지를 받은 사찰은 4월 말까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으로 우편 회신하거나 이메일 발송을 하면 됩니다.

02)6334-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