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건설업도 위기를 맞으면서 중소 건설업체들이 대거 정책 금융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건설 관련 양대 공제조합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특별융자가 지난 16일 출시된 이후 보름만에 천485억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이 천464개사에 552억원을, 전문건설공제조합이 6천775개사에 933억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합원 출자금에 비례해 적용되는 이번 특별융자는 오는 6월 말까지 금리 1.5% 수준에서 무담보로 시행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제조합을 통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비롯해 건설업계가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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