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오늘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1조2천억원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국내 주요 연기금 적립금 규모는 국민연금이 737조7억원으로 가장 컸고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이 각각 21조4천억원, 12조원이었습니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98조2천억원(89.6%)이었고 실적 배당형이 23조원(10.4%)이었습니다.
퇴직연금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2.25%로 전년(1.01%)보다 1.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퇴직연금의 지난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1.76%였고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8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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