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만2백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7명이 확진됐습니다.

그 외 경북 4명,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입니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유입 사례는 오늘 신규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명이 더 늘어난 모두 183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이 늘어 모두 6천463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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