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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86명 증가해 모두 1만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추가 확진자 86명 중 38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에도 종교행사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행사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보다 86명 증가해 모두 1만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86명 중에는 38명인 44.2%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을 포함해 18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입니다.

대구에서는 9명이 추가돼 45일 만에 1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 외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에도 종교행사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행사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종교행사 등의 실내 모임들은 굉장히 높은 전파력과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에 주말을 맞이하여 최대한 집안에 머물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활동과 외출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오늘 경북에서 2명이 발생해 모두 177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3명이 늘어 모두 6천21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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