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4일(월) 뉴스파노라마용

-앵커멘트-

부산지역의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결성법회가
지금 이 시각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봉행되고 있습니다.

봉축위 결성으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가 본격화된다고 합니다.

부산불교방송 박병근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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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봉축위 결성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인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을 비롯해
연합회 수석부회장 도원스님, 부산불교신도회 공병수 회장 그리고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길우 시의회 의장, 설동근 시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결성법회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올해 봉축행사 계획 설명과, 봉행사, 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봉축행사 타이틀은
‘미래로, 세계로, 불교로’,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내사랑 부산 시민연등축제‘로 정해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각 사찰과 신행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축행사를 주관해
승, 속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봉축기획단장인 장산스님의 말입니다.

(INS-장산스님,

오늘 결성법회를 계기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본격적인 봉축기간이 시작됩니다.

먼저, 오는 29일 오후 6시에는
부산역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이 개최되고
5월4일에는 부산역광장에서 3천배 철야정진이 펼쳐집니다.

또 어린이날인 5월5일 오후 5시부터는
부산지역의 승, 재가가 참여하는 연합대법회가 봉행됩니다.

연합대법회는 부산발전을 기원하는 영산재와
각종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연합대법회가 끝나면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이 부산역 광장을 출발해
범내골 교차로를 거쳐 서면 교차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끝)

부산에서 BBS뉴스 박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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