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외교차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비롯한 7개국 외교차관들은 오늘 전화 협의를 하고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 글로벌 공급망 유지, 자국민 귀국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차관은 여러 국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서 4천 명이 넘는 한국 국민의 귀국이 가능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인도적 지원과 영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은 또 한국 정부가 입국자 14일 의무격리를 시행하고 있지만, 필수적 경제 교류를 위한 별도의 입국 절차를 열어뒀음을 설명하며, 필수적 이동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7개국 외교차관들은 지난달 20일 1차 협의 이후 매주 정례적으로 전화 협의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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