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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원의 등 하나 더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오늘 특별 담화문을 내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재적 사찰에 봉측등과 함께 지금의 국난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원의 등'을 하나 더 달자고 밝혔습니다.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이 회장은 그러면서 온 세상의 어지러움을 따뜻한 등불로 밝혀 우리의 이 같은 공덕이 세상 모든 생명에게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코로나19로 희생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조속한 쾌유도 기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어왔던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행사를 오는 9월로 연기하고, 지역문화제는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체육회장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은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로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룰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서도 세계정세의 불확실성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OC위원으로서 갖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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