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4월1일 이후 해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정부 지침에 따라 유럽발 입국자만 3일 이내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4월1일 이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해외에서 입국후 자가격리중인 사람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차를 이용하도록 하고 상황이 여의치 못할 경우 보건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구급차나 일반 승용차를 보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1일 이후 부산으로 유입된 해외입국자는 평균 250여명으로 이 가운데 유럽 입국자나 유증상자를 제외하면 100-150명이 전수검사 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1시30분 현재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지금까지 85명이 완치판정을 받았고 1739명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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