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12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401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 29일 시험이 취소된 이후 연속 네 번째입니다. 

위원회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4월 26일을 포함해 이후 토익 시험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시행 여부는 감염상황과 학교시설 활용 가능성을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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