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김석기 경주시 미래통합당 후보

■ 진행: 박명한 방송부장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0년 4월 3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경북 경주시 김석기 미래통합당 후보.

▶박명한 방송부장: 라디오아침세상은 올해 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구·경북지역 후보를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경주시 선거구 재선을 노리는 김석기 미래통합당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김석기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김석기 후보: 예, 안녕하세요.

▶박명한 방송부장: 김석기 후보님은 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이신데, 이번에 천당과 지옥을 몇 번 왔다 갔다 하셨죠?

우여곡절 끝에 미래통합당 후보가 되셨는데 먼저 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석기 후보: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어려운 시기인데, 저희 미래통합당 공천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혼란을 많이 드려서 이유를 불문하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모두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저는 중단 없는 경주발전과 정권 교체를 위해서 반드시 일 잘하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경주시 선거구는 이번에 출마 후보가 많습니다.

경북에서 가장 많은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에 비해 후보님의 강점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석기 후보: 저는 남다른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것을 제 강점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습니다만 그때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서 공항공사가 사상 최고의 단기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경영능력을 제가 인정 받았고요.

그 다음에 제가 일본에서 오래 근무를 했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오사카 총영사관을 역임했는데, 당에서도 재외동포 위원장을 제가 역임했고 국회 내에서는 제가 제1의 일본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력이 남다르고 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제가 경찰에 있을 때는 대구, 경북, 서울지방 경찰청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이 의정활동을 하는데 많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경주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또 경주 발전을 위한 업무 추진을 하는데 이런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 가지 예를 들면 신라왕경 복원 특별법을 제가 20대 국회에서 제정을 했는데 정말 통과되기가 어려운 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경주만을 위한 특별법을 새로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러한 일을 할 때 제가 경험한 다양한 직책과 폭넓은 인맥 이런 것들이 일을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이 상대적으로 저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다른 후보들이 갖지 못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갖고 있다 이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김석기 후보님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마련한 여러 구상 가운데 핵심적인 공약이 있으시면 몇 가지 소개해 주시죠.

▷김석기 후보: 우선 경주는 아시는 대로 세계에서 5곳밖에 없는 천년고도이지 않습니까?

제가 여러 가지 굵직한 공약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선 저는 이 천년고도를 천년고도답게 우뚝 부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20대 국회에서 신라왕경 복원특별법을 만들어서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법에 근거해서 경주가 앞으로 보문단지, 불국사, 석굴암뿐만 아니라 반월성 위에 왕궁이 생기고 황룡사9층탑이 복원되고 새로운 볼거리로 많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공약중에는 경주와 일본의 천년고도인 교토를 뱃길로 연결해서 서로 관광객을 공유하고자 하는 그런 공약도 있습니다.

또한 문무대왕 수중왕릉이 있지 않습니까?

문무대왕이 삼국을 통일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문무대왕 수중왕릉 일대를 대한민국의 성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 완성되면 우리 경주가 그야말로 동방의 로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공약이고요.

그 외에도 제가 20대 국회에서 우리 경주시와 함께 추진해왔던 중수로원전해체연구소와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유치해서 경주가 원전 클러스터 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은 마련을 했는데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미래성장 발판이 될 원전 관련 시설과 원자력 관련 기업들을 경주에 많이 유치할 예정이고요.

그 외에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국내외 유수 기업의 투자유치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주는 농업 인구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사는 농어촌 구현을 위해 농민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공약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주의 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경주 도심에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고 또 한수원 청사가 동경주 쪽에 나가 있는데 동경주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제2청사를 경주 도심에 건립하고자 하는 그런 공약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방금도 문화재 관련 공약을 말씀해 주셨는데, 말씀하셨듯이 경주는 천년고도라고 불리는 만큼 불교 문화재를 비롯해 많은 문화유산들이 있습니다.

후보님이 대표 발의한 신라왕경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했는데, 후보님의 문화재 관련 공약이나 정책에 대한 견해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석기 후보: 신라왕경특별법은 경주의 역사를 새로 쓰는 법입니다.

경주의 모습을 통일신라시대 모습으로 복원하자는 것입니다.

신라왕경 복원특별법에 따라서 신라왕경 핵심 유적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경주에 투자될텐데, 왕경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을 제가 철저하게, 제가 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 후속조치를 철저히 할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천년고도 경주가 많은 문화재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치는 그런 측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주를 역사문화특례시로 앞으로 법을 만들어서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개혁해내고 또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도 많이 완화해줄 수 있고, 이런 것을 통해서 경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관광도시로 우뚝 일어서게 만들 것이고요.

또 현 정부가 관광청을 새로 신설하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관광청을 반드시, 우리나라 제1의 관광도시인 경주에 유치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경주가 정말로 천년고도인 로마, 교토처럼 천년고도로서 세계에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경주의 명성을 회복하는 그런 일들을 반드시 해내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지금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힘든 상황인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 어떻게 선거운동 해나갈 계획이십니까?

▷김석기 후보: 지금 우리 시민들이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선거운동이라기 보다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받는 고통을 저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것을 빨리 종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주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이런 곳을 제가 계속 방문해서 치료, 방역에 투입된 공무원들, 의료진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고요.

그 다음에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랄지, 경주시가 민생안정 대책을 효율적으로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당국과 긴밀히 논의를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선거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거나 외부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결국 이제 SNS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SNS 홍보팀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20대 국회에서 이룬 많은 성과들을 SNS를 통해서 홍보를 잘 하고 앞에 말씀 드렸던 주요 공약들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지금부터 선거전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끝으로 청취자와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석기 후보: 우선 오늘 인터뷰 기회를 주신 BBS불교방송에 감사를 드리고요.

우리 불자 여러분과 청취자 여러분들도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반드시 코로나19, 이것을 조기에 극복해내야 합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고요.

우리 시민 여러분들도 개인위생과 건강에 각별히 유의를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만, 제가 재선의원이 되면 침체된 경주지역 경제를 반드시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중단 없는 경주발전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지금까지 경주시 선거구 김석기 미래통합당 후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