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재까지 500여 명을 격리했고, 세계적으로 종식되기 전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최근 국가비상방역사업비판회의가 개최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전국적 격리 인원이 2천280여명이라고 공개한 만큼, 지난 일주일 사이 1천780명 안팎이 추가로 격리에서 풀려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1월 말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하고 지역별 비상방역지휘부를 꾸려 하늘과 바다, 땅길을 전면 통제하고 입국자와 그 접촉자를 최장 40일 격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내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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