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예술인 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재단 내에  '전남 예술인 복지 지원센터'를 설치해  예술인 생활자금과 창작자금 대출이자 및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 예술인 복지 지원센터’에는 전담인력이 상주하며 예술인 복지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인 일자리 파견지원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이 기업이나 단체, 마을 단위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6개월 동안 협업을 통해 수행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재단은 3억9천2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출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재단은 이밖에도 ‘찾아가는 법률 컨설팅’을 비롯해 △ 예술인 역량강화 지원 △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 복지 정책 및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주순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창작활동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금 교부 일정을 단축하여 실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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