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한시적으로 고정비용을 보전하는 ‘소상공인 공공요금 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사업장을 등록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3억원 이하로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이고, 고흥사랑상품권 30만원을 1회 지급합니다.

단, 유흥·도박 등 사행성업종과 전남도에서 별도 지원하는 업종 등 일부업종은 제외됩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추경에서 도비포함 8억7천9백만원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임차료 50% 감면 △영업용 수도요금 50% 감면 △ 유관기관 합동 매주1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착한임대료 확산운동 및 세금감면 등을 추진 중입니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 19 영향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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