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이를 총괄 지원하는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가 운영됩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각급 학교의 온라인 교육활동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성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센터는 부산시교육청 별관 4층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원격수업 시스템, 온라인교육 기기 지원과 함께 교사용 플랫폼 운영 지원, 학생 스마트 기기 및 인터넷 기반 지원, 수업콘텐츠 지원, 정보(원격수업 자료 및 영상 활용) 윤리 교육, 지적재산권 문제 검토·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돕게 됩니다. 

또, 센터 내 콜센터를 가동해 학교에서의 온라인학습 장애 발생 시 즉시 지원하고, 찾아가는 원격교육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 노하우, 선행 모델 등을 도울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이를 통해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현장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원격수업 학교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파일럿 수업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디바이스 구비, 원격수업인프라 구축 현황 등 학교의 애로사항을 파악·보완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지원합니다. 

센터는 매일(토, 일요일 포함)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에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을 접수해 다음날 아침 센터로 넘겨 즉각 지원에 나선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