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전망지수 50,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대구지역 기업들의 2/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는 50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건설업도 전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한 68로, 40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전 업종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특히 자동차부품은 생산 차질과 주요시장 수요 위축으로 납품과 매출액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코로나19로인한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감소’가 79.9%로 가장 높게 나왔고 ‘방역물품부족’, ‘수출 감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기업들은 코로나19로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세제지원’, ‘기업 조사 유예’,  ’조업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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