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자어음과 매출채권을 비대면으로 실시간 심사하는 금융기술 서비스가 시범 운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이런 서비스를 맡을 지정대리인으로 나이스비지니스플랫폼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를 최대 2년까지 위탁받아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제도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전자어음과 매출채권 심사 서비스를 위탁받았습니다.

금융당국은 나이스비지니스플랫폼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사업자의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면서 금리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 이후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곳은 28곳이며, 업무 위수탁계약은 10건이 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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