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3일 퀸텀오브시즈호 급유와 선용품 공급 허가

인천항에 입항한 퀸텀오브시즈호

코로나19 사태로 고립된 외국 크루즈의 부산항 입항이 허용됐습니다. 

하지만 감염 차단을 위해 승무원 하선은 불허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급유와 선용품은 공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내일(3일) 입항하는 로열캐리비언사의 퀀텀오브시즈호에 대해 급유와 선용품 공급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퀀텀오브시즈호는 관련 물품을 공급받은 뒤 당일 출항할 예정입니다.

1천400여명의 승무원들을 태운 퀀텀오브시즈호는 지난달(3월) 22일 싱가포르항에서 선용품을 공급받은 뒤 각국의 입항 거부로 인해 바다 위에서 고립 생활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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