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브리핑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내용이 담긴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들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추진되고, 관련 지원센터도 설치돼 운영됩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예방교육은 입사 3년 미만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 강사가 방문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 등을 교육합니다.

여가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신청 직장 15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중장기적으로 일반 청년층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가부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들의 상담과 지원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를 지난 1월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청년들이 주도해 성평등 관점의 정책과 미래 비전을 만드는 ‘청년 성평등 문화 플랫폼’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 사업 공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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