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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89명이 증가해 모두 9천9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과 해외 유입이 주요 증가요인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지난달 1일 4천명을 넘긴 이후 한달만에 4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89명이 늘어 모두 9천9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지역은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하며 21명이 추가됐습니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현재 의료진과 직원, 보호자, 입원환자 등 2천500여 명을 전수 검사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는 1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그 외 경남 6명을 비롯해 인천 4명,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1명이 늘어 총 5천828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어제 176명이 줄어 3천979명입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지난 3월 1일 치료 중인 환자가 4천명을 넘긴 이후 한달만에 4천명 밑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집단 감염이 주요한 발생원인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4명이 추가돼 모두 169명입니다.

치명률은 평균 1.69%이지만 70대 7.09%, 80세 이상은 18.76%로 고령일수록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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