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일까지였던 전국 사찰의 법회와 각종 행사 등의 중단 기한을 한 번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당초 5일까지 예정됐던 사찰들의 법회 중단 조치를 2주 더 늘어난 1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총무원은 이같은 추가 지침을 통해 사찰 입구에 코로나19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할 것과 참배 공간을 수시로 환기하고 화장실, 종무소 등 대중 출입이 잦은 장소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시설에 출입하는 이들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반드시 기재하고, 방역당국과도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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