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다 숨진 성주군청과 전주시청 공무원이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됐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무를 수행하다 유명을 달리한 성주군 故피재호 계장과 전주시 故신창섭 주무관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故피재호 계장은 코로나19 대책본부 실무담당을 맡아 비상대응 및 방역활동을 위해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하던 중 피로가 누적돼 사무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지난달 6일 숨졌습니다.

전주시청 총무과 소속 故신창섭 주무관은 지난달 27일 사망 전날까지 공휴일은 물론 심야까지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로로 인해 숨졌습니다.

한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의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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