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통계청 수산물과 석유류 상승, 신선식품은 하락

부산은 지난달(3월) 소비자물가가 0.5% 상승해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남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지난달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달(2019년 3월)의 105.08보다 0.5% 상승했습니다.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4%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1월 0.1% 이후 5개월째 올랐습니다.

주요 상품 가운데는 수산물이 지난해보다 9.5%, 석유류가 6.9% 상승했습니다. 

서민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휘발유가 9.3%, 공동주택관리비 6.4%, 돼지고기는 7.5% 상승으로 지난해 대비 0.9% 올랐습니다.

하지만 신선식품 물가는 사과가 -21.2%, 마늘이 -28.2% 등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락·문화 -1.4%와 교육 -1.9%의 지출 비용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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