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단독으로 의향서 제출

북항 2단계 재개발 예상도

부산시가 북항 2단계 재개발에 사업에 시행자로 직접 참여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 북항통합개발추진단은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참가 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부산시가 시행자로 직접 참여하기로 한 것은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이 2030 엑스포와 철도시설 재배치 등 지역 최대 현안과 맞물려 있어 개발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간 건설업체인 동원개발도 단독으로 사업 의향서를 냈습니다.

동원개발은 향후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며,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진단은 다음달(5월)에 2차 공모를 통해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은 자성대부두 일대와 배후 철도시설, 동구 범일5동 노후주택 밀집지 등 219만8천㎡가 대상이며 사업비는 2조5천여억원에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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