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코로나19 대응책이 원활하게 가동되는지를 점검하는 현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은 오늘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영업점 등을 찾아 연 1.5%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등을 찾아 고객들에게 "오늘부터 은행에서도 초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며 “신용 등급이 높은 분들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아닌 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또 직원들에게는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회사와 임직원에 대해서는 향후 금감원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은성수 위원장과 윤석헌 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과 각 금융협회장, 임원 등은 모레까지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영업점을 돌며 현장 금융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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