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봉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상임부위원장인 이재도(포항7) 경북도의원과 함께 '웅도경북을 살리는 8대 전략과 8대 핵심 사업과제'를 선거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경북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웅도경북을 살리는 8대 전략과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김봉재 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도약 하는 경북, 생동감 넘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웅도경북을 살리는 8.8혁신 공약을 제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먼저 지방소멸의 가장 큰 요인을 농촌의 몰락으로 진단하고 농민기본소득제, 농산물가격 보장제, 경북형 푸드플랜 구축, 도시은퇴 블루타운단지 시범조성 등 8대 농촌공약을 내놓았습니다.

SOC분야는 남북 6축 고속도로 개설, 동서 5축 고속도로와 남북 7축 영덕~삼척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서산~울진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을 통해 오지 경북을 사통팔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미래형 산업구조와 도시재생 분야는 포항과 구미를 연결하는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영주 첨단베어링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북형 부품소재 특화단지 조성, 구미공단 제2 부흥시대 개막, 폐업희망지원센터 설치, 간이과세 8천만원 적용범위 확대 등도 제시했습니다.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관광경북을 만들기 위해 국립 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 울릉도·독도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안동유치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의료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통한 복지 선진 경북 구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부양 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경북도 공공의대 북부권 유치, 치매안심전문병원 지정 권역별 확대, 국립암센터 분원 포항 유치, 경북 청년수당제 실시 등을 공약했습니다.

일자리 넘치는 경북을 만들기를 위해 포항 지곡단지 창업특구 지정, 경산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 추진,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지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연령 완화, 4050 일자리 현장 매치 시스템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재해와 인재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자치단체별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경북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설치,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80% 국고 지원, 사업용화물차 사고예방 종합시스템 도입, 산재보험 특례 특수형태 근로자 직종 확대 실시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봉재 위원장은 “경북은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이끌어 온 주역이었지만 지난 수십 년간 특정 정당이 독점함으로써 인해 정치적 생명력을 잃은지 오래다”면서 “힘을 모으고 변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 간다면 절망에 직면한 웅도경북을 다시 살아 숨쉬는 새로운 경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관심과 애정,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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