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4명이 어제(3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자가격리를 거부하다 출도 조치됐습니다.

제주도는 인천공항서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입도자 한국인 4명이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거부하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갔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입도 한국인은 필리핀 거주 3명과 캐나다 거주 1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제주가 타 지방에 비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 생각하고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제주에 머무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자가격리를 통보하자 이에 반발하며 관계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이에 수긍하고 제주공항에서 바로 서울로 올라갔다고 제주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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