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5일 이후에도 일상으로의 복귀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장기적인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방역 체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장기적 플랜이며, '생활방역’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형태의 방역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도는 코로나19가 초기 감염력이 강하고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점 등을 감안해 핵심수칙 5가지를 정하고, 준수해야 할 기본수칙, 상황, 장소별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세부지침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침별 3~5개의 실천방안을 세워, 대상, 장소, 상황별 세부지침도 만들고, '마스크 착용, 소독법 안내’ 등은 별도 지침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생활방역’은 국내 코로나19 환자수를 현 보건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억제하면서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행되며,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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