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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나명주 참교육 학부모회장 "온라인 개학...인터넷 기반, 스마트기기 등 준비 태부족 우려"
전영신 기자 | 승인 2020.04.01 08:52

*앵커: 전영신 정치외교부장

*출연:(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남영주 회장

*프로그램: BBS뉴스파노라마 (월~금 저녁 6시 20분, FM 101.9)  

[전영신 앵커]

네. 온라인 개학, 참 생소한 단어입니다. 많은 분들이 당황스러우셨을 줄 압니다. 학부모 단체 대표하고 오늘 이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사단법인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님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앵커]

네. 회장님도 학부모 입장일 텐데 지금 자녀들이 혹시 몇 학년에 재학중인가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저희 아이는 둘 있는데, 둘 다 대학생입니다.

 

[전영신 앵커]

아. 대학생 장성하신 자녀 두 분을 두고 계시는데, 대학에서는 이미 온라인 수업이 진행 중이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이미 한 3주 됐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한 지요.

 

[전영신 앵커]

네. 그러면 앞서 온라인 수업을 체험하신 입장에서 옆에서 보시기에 어떤 것 같으세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그나마 대학은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듯해요. 그 이유는 이제 아이들이 그 아이들과 교수가 쌍방으로 화상으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질문도 하고 그러는 것을 봤거든요. 대학은, 그러니까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그나마 잘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전영신 앵커]

다행이군요. 그러니까 잘만 진행이 되면, 어떻게 보면 좀 앞서가는 수업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만, 지금 당장으로서는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우려되는 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해보신 입장에서 어떤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세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저희 아이도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 랜선을 새로 깔고 장비를 새로 구입했거든요.

 

[전영신 앵커]

장비라는 것은 노트북이나.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네. 노트북과 인터넷 속도를 올리는 기기를 새로 교체를 했어요.

 

[전영신 앵커]

그렇군요. 그런 부분들이 지금 꼭 필요하다는 말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그렇죠.

 

[전영신 앵커]

사실 좀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야 당장이라도 교체가 다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기기를 갖추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정부가 세심하게 신경을 더 써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네. 실질적으로 온라인 수업이 되려면 그런 시스템이 먼저 정비가 되어야 되는데 아직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은 아니라서 사실 좀 우려는 됩니다.

 

[전영신 앵커]

가정용 PC 끊기기 일쑤고, 연결되다가 끊기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스마트 기기도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고, 하지만 교육부가 온라인 수업까지 내놓는 것 보면, 고육지책이라는 생각은 되어요.

 

[전영신 앵커]

물론 그렇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또 처음 겪는 재난이라 우리 모두가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교육부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고 그러나 좀 더 촘촘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전영신 앵커]

당장 학교 현장의 혼란 우려됩니다. 학생부 부실하게 작성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 괜찮을까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교사도 그 부분을 사실 많이 우려하고 있고요. 당장 와이파이도 개설되지 않은 학교도 많고요.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좀 한 템포 늦춰서 가면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당장 급한 고3부터 온라인 개학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영신 앵커]

그렇죠. 그래도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차원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개학을 늦춰 달라 이런 입장 교육부 장관에게 제안하셨는데, 일단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게 된 것은 그래도 좀 안심이 되는 부분입니까.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그렇죠. 일단 아이들이 집단적으로 학교를 가면 집단감염의 위험이 아직은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봅니다.

 

[전영신 앵커]

예. 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우리 회장님도 장성한 두 자녀분을 키워보신 입장에서 아이들이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까 자기들끼리 모여서 놀기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이런다는데 차라리 학교에서 매일 발열체크하고 보건교육, 위생교육하고 이렇게 지도하는 게 낫다라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그런데 그것은 학교가 아직 그런 준비가 안 되어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일단 개학부터 시키는 것은 집단 감염에 노출시키는 거하고 저는 같다고 보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어요.

 

[전영신 앵커]

예. 그렇죠. 학생들의 학습권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게 생명권이니까.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그렇죠. 아이들 안전이 우선이죠.

 

[전영신 앵커]

그렇죠. 그런데 당장의 가장 큰 혼란은 말씀하셨지만 고3 수험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능이 2주 뒤로 연기가 되면서 재수생한테는 유리하고 재학생한테는 불리할 거다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실제로 그럴까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저는 이런 재난상황에서는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듯하고요. 이번 기회에 과감히 시험범위를 줄인다든가 난이도를 좀 낮추는 것으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앵커]

네. 9월 신학기 제도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것은 어떻습니까.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생각해볼 지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공론화해서 좀 다각도로 검토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그 수업시수 감축이나 과목수 축소, 학습 난이도를 낮추는 것 이런 것들 아이들을 위해서 학습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앵커]

모든 학부모들, 대부분 학부모들의 바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는 것. 교육 당국의 이번 발표에 대해서 혹시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차원에서 좀 나서서 대응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저는 지금 상황에서는 국가의 대응에 신뢰를 갖고 보조를 맞추면서 교육부에 학부모 의견을 전달하면서 이런 재난에 대처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교육부에 저희는 계속해서 학부모 의견을 모아서 전달 할 예정입니다.

 

[전영신 앵커]

예. 정부와 교육 당국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실 듯합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

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늘어가고 있는 게 요즘 많이 감지되고 있잖아요. 특히 자영업자나 알바로 학비를 버는 학생들은 일이 없어서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재난 이후에 불평등이 더 고착화될까 우려가 되고요. 그래서 이후에는 교육을 통해 좀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좀 노력해주셨으면 좋겠고, 이번을 계기로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 및 매뉴얼을 좀 더 촘촘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앵커]

예.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남영주 회장]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앵커]

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이었습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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