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SMA가 잠정 타결돼 이르면 오늘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 상황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는 오늘 "아직 변수들은 남아 있지만 타결을 오늘 발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현재 1년인 SMA의 적용 기간을 5년으로 늘리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이견이 컸던 우리나라의 주한미군 분담금도 미국이 지난주 큰 폭으로 제시액을 낮추면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SMA 협상은 우리나라가 부담할 주한미군 분담금을 두고 평행선을 그려왔지만, 지난 24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한 뒤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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