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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보다 125명 증가해 모두 9천7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5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일 0시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25명 증가해 모두 9천7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5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출발지별로 보면 미주에서 14명, 유럽에서 13명, 중국 외 아시아에서 2명입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은 1명이었고 나머지 28명은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우리 국민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4월 1일 0시부터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 장기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입국후 14일 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단기 체류자의 경우에도 그동안은 자가격리없이 능동감시만 실시했지만 예외적인 사유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5명이 늘어 163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0명이 추가돼 5천408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4천216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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