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15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 명이 작업 중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5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11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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