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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일상 생활에 큰 제약이 가해지면서 불안과 우울,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때 스님들이 방송을 통해 전하는 위로 법문을 통해 심신을 다스리고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것은 어떨까요 ?

코로나 19시대에 스님들이 전하는 특별한 법문, 홍진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불자들에게 능엄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능엄주’의 핵심진언을 들려주며, 열심히 독송해 두려움을 떨쳐 내라고 주문했습니다.

[원종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츠튀니아자라미리주 버리딴라예니 코로나19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진언입니다.] 

‘자가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로 등장한 요즘, BBS 불교방송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법문’을 마련했습니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을 첫 법사로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과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 등이 차례대로 법사로 나섰습니다.

스님들은 모두가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불자들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실천한다면 극복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돌 반지를 모아가며 다시 일어섰듯이 지금의 위기도 분명히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정신을 실천한다면 훨씬 더 빨리 극복할 수 있겠지요.]

특히 5분내외의 짧은 법문은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그동안의 신행과 수행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원명스님/ 서울 봉은사 주지: 우리 불자 여러분 이런 때 모두 함께 기도정진 열심히 하면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모두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뵙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법문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 40분과 오후 5시, 밤 11시 30분에 방송이 됩니다.

앞으로 조계종 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군종특별교구장 혜자스님 등이 영상 법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할 예정입니다.

[스탠딩]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요즘, 스님들의 영상 법문은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북돋우며 우리 사회를 희망의 빛으로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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