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자, 경기도가 오는 내일(4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을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합니다

이는 공항입국 시 무증상일지라도 추후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입국자들에 대한 추적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도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인천공항 1·2터미널 내에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안내부스’와 별도의 대기공간을 마련, 교통국 직원 4명을 배치시켜 버스이용방법 안내 등 해외 무증상 입국자에 대한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8일부터 미국·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공항버스를 지원해왔으나 내일부터는 전체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들까지 이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용 공항버스는 수원(호텔캐슬), 고양(킨텍스) 등 총 10개 노선 21대 규모로 운영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까지 1일 55회를 운행하며, 지정된 거점정류소 외의 장소에서는 정차하지 않습니다.

이용요금은 하차 거점정류소에 따라 5,300원~14,600원이며, 안내부스 운영시간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기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