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서울시 동작구청장이 올해로 개청 40주년을 맞은 동작구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창우 구청장은 오늘 아침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조선시대 정조가 수원 화성으로 행차할 때 잠시 쉬어간 용양봉저정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구청장은 "관광이야말로 동작구의 미래 먹거리"라며 "한강 남단의 용양봉저정 일대는 앞으로 관광명소인 동시에 주민을 위한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또, "오는 10월 쯤 상도동에 구립 김영삼 도서관이 개관하고, 흑석동에도 곧 복합도서관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작구의 미래를 책임질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신청사 설계가 완성됐고, 다음 달이면 사업부지에 대한 보상 절차가 끝날 것"이라며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가 8천여개 정도 늘어나고, 천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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