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금호주택(대표 김명군)이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유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선대학교는 30일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금호주택 김명군 대표이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성도 사무처장과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금호주택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대학원생 5명과 학부생 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금호주택이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유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오른쪽에서 네번 째 금호주택 김명군 대표)

이날 학부생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알탕게렐 하스빌궁(컴퓨터공학과)은 “몽골 유학생들에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군 대표는 "이 장학금이 우리 지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의지를 고취시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민영돈 총장은 "우리 대학에 재학하는 몽골 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셔서 대학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이사는 몽골에 남다른 애정으로 2019년 6월 ‘주한몽골문화원’을 설립했고, 현재 주한몽골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주한 몽골 인들의 권익 보호와 몽골문화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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