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로 연기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다시 연기됐습니다.

국제탁구연맹은 지난 29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까지 예정되었던 모든 국제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대해 유승민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선수단과 탁구팬 보호를 위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불가피하게 연기되지만 대회 자체가 취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국제탁구연맹의 확약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다시 연기됨에 따라 조직을 대한탁구협회 직원과 부산시 파견 공무원 중심으로 꾸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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