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전국의 직업훈련이 모레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훈련 공백이 길어지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이 4월 1일부터 집합 훈련 과정에 원격 수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줌, 스카이프 등 화상 강의 플랫폼으로 실시간 훈련을 하거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이른바 스텝(STEP)에 탑재된 공공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이 활용됩니다.
또 한국이러닝협회를 비롯한 사업주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회원사 컨텐츠 130여개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노동부는 훈련 과정의 동일성이 유지되고 실습보다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 실제 집합훈련으로 인정돼 훈련비가 정상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