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산지 쌀값이 하락하면서 '논벼 수익성'이 2017년 이후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결과'를 보면, 10아르(a)당 벼논 총수입은 지난해 115만2천580원으로, 전년도 보다 2.2%, 2만5천634원 감소했습니다.

논벼 수익성 감소는 10아르당 쌀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산지 쌀값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2017년 이후 3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또, 10아르당 논벼 생산비 중 농약-비료비와 종묘비 등 직접생산비는 '규모화된 농가'일수록 기계화 등으로 위탁영농비를 적게 지불하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토지와 자본용역비 등 간접생산비는 '규모화된 농가'일수록 대규모 우량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지불 임차료가 높아 토지용역비가 높아지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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