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부산 18개 선거구 매치업(3편)...부산진갑, 4.15 총선 승패 상징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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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뉴스1 부산본부 정치부 박기범 기자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다음은 주간섹션 시간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부산 지역 정치권의 뒷이야기나 다양한 움직임에 대해서 현장 취재기자와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죠. 총선까지 함께 이 시간을 책임질 뉴스1 부산취재본부 박기범 정치부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네, 뉴스1 정치부 박기범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질문1) 지난 2주 동안 부산지역 각 선거구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의 매치업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데요. 부산진갑, 금정, 기장, 남구을, 동래, 해운대갑으로 가보겠습니다. 흥미로운 곳이 많이 남았는데요? 우선 부산진갑부터 볼까요?

-네, 한강 아래 가장 주목받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평가를 내리고 싶고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3선 의원입니다. 지역 내 민주당의 유일한 중진이죠. 지난 1987년 정치에 입문해 정치경력만 30년에 이릅니다. 선 굵은 정치를 한다는 이런 평가가 많습니다.

서울 광진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16대 첫 당선, 이후 열린우리당 창당 마중물 역할을 한 '독수리 5형제' 중 한 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때 서울 광진에서 재선에 성공합니다.

이후 불출마 선언, 고향 부산으로 내려옵니다. 2전 3기 끝에 20대에서 당선됐습니다.

무게감에 비해서는 사실 지역에서 활동이 뜸했습니다. 대선, 지방선거에서 그 역할이 다소 애매했기 때문인데요. 친문계 중심으로 선거가 치러졌고, 당 안팎으로 역할이 무엇이었냐는 이런 평가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당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불출마하면서 지지층을 중심으로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본인은 여러 가지 계산을 했겠지만, 지지자들 중에서는 정치적 결단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당시 흘러 나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을 지내면서 국정 운영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했지만, 이 기간 지역구에서는 김 의원 보다, 지역 내 측근 인사들의 존재감이 더 부각되면서 일부 당원들의 반발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 자신의 포지셔닝을 확실히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대권주자’로서 자신을 알렸고, 중앙당의 부울경 선대본부장을 맡으면서 지역 대표성을 가졌습니다.

지역 보수정치권 좌장인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본선 상대로 오면서 오히려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 공천의 최대 수혜자는 김영춘 후보다라고 이렇게 평가합니다.

질문2)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할 이야기가 많죠?

-그렇습니다. 예상외의 파격 공천입니다. 4선 국회의원에 부산시장까지. 이력만 따지만 대권주자급인데요. 앞서 대권도전을 시사한 김영춘 후보와 비교하면 사실 더 다양한 스펙트럼을 정치권에서는 자랑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부산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이끌게 됩니다.

서병수 후보는 ‘김영춘과 맞설만한 인물로 자신을 낙점했다’고 이번 공천 이유를 분석했지만, 실제 선거전에 들어서는 김영춘 후보에 공격 비중보다는 고교 동창인 문재인 대통령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선거 구도 때문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경제학 박사인 만큼 문 대통령의 경제문제를 직격하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문 대통령을 향해 ‘얼치기 좌파경제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최근에도 경제문제를 지속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두고는 0점이라고 평가절하했는데요. 세계 외신의 칭찬, 현 국내의 안정적 상황이 정부가 이룬 성과가 아니라 국민들의 힘, 우리 의료기술과 의료진의 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친구인 만큼, “내가 알던 친구 문재인이 맞느냐, 주변에서 눈을 가리고 있다”고 권력 주변을 비판했는데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운동권’의 정치권 퇴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영춘 후보를 두고도 ‘운동권 정치권력’이라고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질문3) 민주당-통합당의 매치업만 지금까지 살펴봤는데요. 부산진갑은 무소속 정근 후보가 큰 변수여서 한 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완주가능성이 있죠?

-아주 아주 큰 변수입니다. 18대에서 무소속으로 나와 20%가 넘는 득표를 기록했죠. 상당한 득표력인데요. 양당은 정근 후보를 두고 표분석에 바쁜 모습입니다.

표분석을 하는 이유는, 정근 후보의 지난 정치이력 때문인데, 지속적으로 보수정당에 몸을 담아왔습니다. 하지만 18대 당내 경선에 반발해서 무소속으로 나왔고, 19대에서는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했죠. 그런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 힘을 보탰습니다. 호남향우회 명예회원 1호로 호남표심도 상당합니다.

보수정당, 민주당을 오가고, 호남향후회 상징성 때문에 무소속 출마하면 어느 지지층의 표심을 자극할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김영춘, 서병수 두 후보 모두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보수를 표방하는 만큼 보수지지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조금 더 큰 것 아닌가, 이런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이 때문인지 서병수 후보는 정근 후보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정체성이 보수인지는 모르겠다고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

질문4) 다음은 박재호-이언주 의원이 맞붙는 남구을, 여기도 관심이 많죠?

-남구을도 눈길이 가는 곳입니다. 지역구 관리에 탁월한 박재호 민주당 후보, 그리고 보수여전사란 별칭을 가진 이언주 통합당 후보가 붙습니다.

먼저 박재호 후보는 YS계로 정치에 입문했는데, 상도동계를 벗어나 민주당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도동계 출신답게 선이 굵은 정치를 하는 듯 보이지만 지략이 뛰어나다는 이런 평가가 많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눈물 어린 호소로 유권자 마음을 얻었는데, 이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참모진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세상을 떠나는 등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총선 이후 참모진이라고 할까요? 일부 인사들과의 관계가 서먹해지기도 하면서 매몰찬 성격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지역구 관리는 뛰어납니다. 지역에서 100m를 걸으면서 어머니, 아버지, 누님, 동생, 친구, 형님을 수 백명을 만납니다. 그만큼 지역 스킨십이 좋습니다.

부산시장에 대한 욕심을 공공연히 밝혀왔는데, 지난 지방선거 오거돈 시장 당선 직후부터 부산시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는 이런 이야기도 들립니다.

이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이언주 통합당 후보 공천이 박재호 후보에게 호재다라고 이렇게 평가하는데요. 만약 부산시장의 꿈이 있다면, 이번 선거전에 전국적으로 부각되는 것도 나쁠 게 없다는 것이죠.

이언주 후보, 공천 논란 끝에 고등학교를 나온 중.영도를 포기하고 남구을로 왔습니다. 현 지역구인 경기도 광명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데, 본인이 친문패권주의를 비판하며 당을 탈당하면서 부산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산에서 1번 옵션이 중영도, 3번 옵션이 남구을이었다는 이런 얘기가 들립니다.

남구을을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도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표계산이 끝난 상태에서 온 게 아닌가? 그런 이야기가 많고요. 주변 통합당의 불출마 또는 컷오프 당한 현역 중진들의 측면지원이 만만치 않다는 이런 평갑니다.

당내 인사들의 지지선언도 이어지면서 힘을 받은 모습입니다.

다만, 남구는 이번에 선거구가 개편됐는데요. 대연동이 포함되면서 민주당에 유리한 개편이다 이런 분석이 초반에 나왔는데, 최근에는 대연 3동 등이 보수색채가 강한 만큼 통합당에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선거구 개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하태경 후보

질문5) 문재인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의 유영민 민주당 후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하태경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 해운대갑은 어떻습니까?

-유영민 후보는 부산대 출신으로 샐러리맨으로 입사해 기업 부사장을 지낸 실력파입니다. LG그룹이 자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고마운 곳이라며 과기부 장관 임명 뒤 가장 먼저 전화한 일화도 유명하죠.

4차 산업혁명 등 부산 해운대갑을 넘어 부산 지역을 미래첨단도시를 바꾸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총선에 재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총선 당시에는 급하게 출마했는데 하태경 후보와 격돌해 41%라는 비교적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고령이라는 약점을 혁신기업 출신이라는 부분에서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활발한 대면접촉 등에서 아쉽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진정성은 있는데요. 약점으로 꼽히는 고령을 인정하고 있고요. 부산발전, 대한민국 발전, 전문분야인 AI 등 4차산업 혁명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고 싶고,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큰 욕심 없이 전문성을 대폭 발휘해 지역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후보는 ‘중학생 이상 하태경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죠. 각 현안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 쓴소리가 당내 보수혁신 요구로 이어지면서 탄핵 시기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쓴소리만큼 인지도도 쑥쑥 올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인지도만큼 지역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지역구를 외면한다는 비판이 존재합니다. 경선 과정에서도 경쟁자들이 끊임없이 제기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이 부분을 지역 참모진들이 상쇄하고 있어, 침모진 복이 많다는 이런 평가가 많습니다.

본인은 이에 대해, 중앙에서 일 잘하는 의원이 지역에서도 일 잘한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역 내 당 원로나, 적극 지지층에서는 지역 활동에 아쉬움을 전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김희곤 후보

질문6) 정치신인이 맞붙습니다. 동래구 어떻습니까?

-민주당에선 박성현 후보가 나섭니다. 정치신인입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선배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과 친분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운동권 출신이지만 민주당 내에서 기업 혁신 등을 이끌며 다른 인생을 살아왔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정치를 늦게 시작하면서 오랜 기간 당에서 활동한 인사들의 눈총도 있는데요. 하지만 빠르게 지역 내 조직을 단합하는 친화력과 리더십도 보였습니다.

민주화 운동과 실물경제 경험, 민주당 내에서도 흔치 않은 이력을 갖춘 만큼 당내 기대도 큰데요. 동래구가 오랜 기간 일당이 독점해왔는데, 정치독점을 깨고 새로운 동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선 상대인 김희곤 통합당 후보가 현역 이진복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란 점을 부각하며 정치세습을 끝내겠다는 이런 각오를 전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의 김희곤 후보의 경우 ‘세습’ 논란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는 과정에서 박관용-이진복으로 이어지는 그룹 속 한 식구들이 많이 이탈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보수정당 소속의 전직 구청장의 검찰 수사 등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지역 여론을 어떻게 추슬러나가는 것도 관건입니다.

개인의 중앙정치 무대의 경험과 기존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장점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고요. 후보자 본인만의 색깔을 어떻게 입혀 나갈 것인가도 중요한 포인트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무성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백종헌 후보

질문7) 가장 시끄러웠던 금정구, 이제야 정리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을 후보로 최종 낙점했습니다. 앞서 언론인 영입 형태로 당에 입당했는데요. 금정 출마를 요구했지만, 이 지역은 단수추천으로 처음에 결정이 내려졌죠.

당 내부의 설명으로는 경선자 명단에 이름을 넣었는데 중앙당의 문서 처리과정에서의 실수가 있어서 다시 경선지역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이후 당 최고위 의결로 경선을 했는데 지고 말았죠. 하지만 경선 승리 후보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여곡절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당내 모 그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는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주변의 평가와 달리 후보자 본인은 당의 지원이 없었다면서, 당의 지원도 없었는데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기존 후보 낙마로 생긴 당내 갈등을 극복해야 하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금정 토박이를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언론사 사장 출신인 만큼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정무적 감각이 좋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자산이 국제신문 전 사장이란 타이틀인데, 국제신문 노조가 당장 반대 성명을 냈죠. 노조가 국제신문 조직의 일부일 뿐이란 주장도 있지만, 이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통합당 백종헌 후보는 ‘오뚜기’입니다. 광역의원 출신 후보로, 국정농단 이후 지역구 김세연 의원이 탈당할 때 따라가지 않고 당에 남았는데요. 동반 탈당 가능성을 높게 봤는데, 부산시의회 의장으로 역할을 위해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마디를 했는데, 우리 지역정치도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과 함께 움직이는 관행이 있었는데 많이 사라졌다며 사실상 독립을 선언한 겁니다. 그 때부터 김세연 의원과 악연이 시작됐다는 이런 평가가 많습니다.

이후 김세연 의원이 바른정당에서 돌아오며, 당협위원장 자리도 물러나고, 탈당도 하면서 지역에서 힘겨운 싸움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 그 그림자를 벗고, 기회를 얻었는데요. 당 최고위에서 백종헌 후보에게 힘을 상당히 실어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지역 내 분위기는 백종헌 캠프가 공천 경쟁에서부터 더 좋았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김세연 의원이 사실상 지원했던 후보들의 권력 의지, 자질 등으로 인해서 해당 후보자들의 선거 지원단이 백종헌 후보 측보다 떨어진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정동만 후보

질문8) 마지막으로 부산 기장군으로 가보죠?

-우선 민주당 최택용 후보는 시민운동가 출신입니다. 캠프에도 시민단체 출신이 많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를 도왔습니다. 시민단체 인연으로 보이고요. 이 때문에 부산 내 친박원순계로 꼽힙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지난 2004년 출마했는데, 당시 안경률 후보에 크게 밀렸습니다. 정치신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로 원외 활동이 커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당내 경쟁과정에서 보수색채가 있는 김한선 후보를 붙잡아두지 못하고 갈라졌는데요. 무소속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또한 지역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구의원 2명을 탈당조치 하고, 오규석 기장군수와 각을 세웠는데요. 입지를 굳히는 데 효과가 있었지만, 반면 보수세력을 쫓아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동시에 나옵니다.

통합당의 정동만 후보는 친박후보로 평가됩니다. 친박 윤상직 의원의 조직을 그대로 받아서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장군의원,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이름을 알려왔고, 일가가 기장군에서 오랜 기간 정치를 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지역 영향력이 상당하지만, 동시에 비토세력도 확실하다는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확실한 만큼 다소 유리한 선거구도 속 선거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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