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만큼 제주도가 입도 절차를 국경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유증상자는 즉시 격리하고, 무증상자는 각 지자체에서 3일 이내에 검사하도록 지침을 정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내 워킹 스루 진료소를 통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입도객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사전 차단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워킹 스루 진료소는 14일 이내 해외 이력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문진과 검사에 따른 격리조치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관리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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