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국내 누적 확진자 가운데 4.3%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9천583명 중 412명(4.3%)은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발 지역별로 보면 유럽 235명, 미주 109명, 중국 외 아시아 49명, 중국 17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이 377명, 외국인이 35명이었습니다.

검역단계에서 1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검역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확진된 사례가 223명이었습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오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외유입 비중은 조금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