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억2천만원... 총15개 사업에 27억원 등 투명하게 사용

부산시불교연합회 부산시에 성금 전달

부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모금액이 41억원을 넘었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특별기부금품 접수를 시작한지 한달여만에 41억2천만이 모금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기부금 34억3천300만원과 기부물품 6억8천700만원입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3차에 걸친 기부금협의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피해를 본 상가에 현금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청년 일자리를 활용한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 지원과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등 총 15개 사업에 27억9천800만원을 지원합니다.  

부산불교복지협의회 부산시에 성금 전달

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기부의 고귀한 뜻을 더 높이고 기부금품의 사용내역을 상세하게 알려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정성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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